이자카야 로쿠의 삼색덮밥은 그저 그런 맛이다. 밥은 보통은 너무 많아서 적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 11:40, 오늘은 노엘인지 코우무시인지 고민하며 걷다가 코우무시 근처에서 이자카야가 점심 영업을 하고 있다는 간판을 발견했다.
個人的評価点数
이자카야의 가게 이름은 로쿠(六)이다. 그러고 보니 어제 고무시에서 돌아오는 길에 계단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던 것이 생각났다. 간판 메뉴판 맨 위에 적힌 해물삼색덮밥에 이끌려 들어가 보았다.
가게는 계단을 올라가면 3층에 있는데, 3층 밖에서도 가게 안의 혼잡한 상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가게에 들어서니 안은 좁고, 한 칸에 한 명 정도 손님이 있다. 주방은 남자 주방장이 한 명, 홀은 여자 주방장이 한 명이다.
조리하는 남자 직원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같다. 약간 긴 머리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단발머리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맛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여기서 깨달았다.
카운터에 앉아 해물삼색덮밥 1,000엔을 주문한다. 밥의 양을 물어보길래 보통으로 한다. 그 외에 적게 넣는 것과 많이 넣는 것이 있다. 젓가락과 젓가락은 이미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다. 물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카운터 너머로 우롱차를 내어준다. 꽤 큰 잔이다.
카운터는 의자 몇 개 정도, 테이블은 책상 몇 개 정도. 카운터는 의자끼리 부딪힐 것 같고 상당히 좁다. 지금이야 빈자리로 앉을 수 있지만, 만석이 되면 상당히 비좁을 것 같다.
주문한 지 몇 분도 안 되어 해물삼색덮밥이 나왔다. 작은 그릇 몇 개가 함께 나오는데, 삼색덮밥은 흰살생선, 참치, 연어알이 각각 한 종류씩 올라가고, 양이 꽤 많다.
젓가락으로 김을 걷어내니 이 많은 양은 밥이다. 밥이 꽤 많이 쌓여 있다. 정작 해산물은 많지 않다. 이 밥의 양이면 해산물의 양은 부족할 것 같다. 밥이 꽤 많이 남을 것 같다.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서 먹어 나간다. 해산물은 그럭저럭 맛있다. 적어도 거북이 초밥보다는 맛있다. 간장이 작은 접시에 담겨 있어서 조금 먹기 힘들다. 나는 간장을 소접시에 담아 위에서 뿌려먹는 편이다.
역시 해산물에 비해 밥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균형을 생각하면서 먹지 않으면 밥만 먹게 된다. 맛있게 먹고 가게를 나섰다.
다른 모듬전골정식이나 튀김정식도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다음에 먹어볼까 한다. 자리가 비좁은 것 말고는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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